환기의 새로운 방식
창문은 건물을 구성하는 필수적인 요소로 더위와 추위, 비바람 같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실내를 보호하는 동시에 빛을 들이고, 환기를 하며, 외부를 조망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의 일상을 실내에서 보내는 우리에게 창문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할수록 창문은 점차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충분한 조망과 환기를 하면서도 단열과 결로, 미세먼지와 같은 까다로운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창문들은 더 두껍고, 더 무겁고, 더 복잡해지는 방식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유블로는 ‘구멍 뚫린 유리를 마개로 여닫는’ 새로운 개념의 창문입니다. 직경 180mm의 작은 구멍은 이러한 문제들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해결합니다.
구멍을 뚫다
창문을 연다는 것은 우리의 일상속에서 너무나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모순된 문제를 끌어안고 있습니다.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선 개폐부를 감싸는 별도의 프레임이 필요 합니다. 추락 사고나 외부의 침입을 대비해 방범창과 난간이 설치되어야 하며, 개폐면적만큼의 방충망도 필요합니다. 이들은 조망을 해칠 뿐 아니라, 프레임의 경우, 단열 성능을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즉 탁 트인 공간을 꿈꾸며 창문을 더 크고 더 많이 열리게 만들수록, 동시에 그만큼 창문을 더 가리고 막아야 합니다.
유블로는 ‘구멍을 마개로 여닫는’다는 단순한 아이디어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추가적인 프레임 없이도 개폐창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으며, 별도의 장치 없이 추락사고나 외부의 침입을 방지합니다. 방충망 또한 큰 면적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창문을 열기 위해 필요한 건 단지 ‘하나의 구멍’일 뿐입니다.
숨을 쉬다
숨을 쉬다
우리 대부분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평소 창문을 닫아두고 생활합니다. 냉난방비가 많이 나올까봐, 비바람이 실내로 들이칠까봐, 외부인이 침입하거나 아이가 떨어질까봐, 창문을 열어두고 있는 동안 계속 신경 쓰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있을 수는 없기에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창문을 닫아둔 채 생활합니다.
유블로는 직경 180mm의 작은 구멍을 통해 환기가 이뤄지는 창문입니다. 기존의 창문보다 개구부를 작게 만듬으로써 비바람이나 침입, 추락에 대한 걱정없이 창문을 열어둘 수 있습니다. 또한 ‘필터의 탈부착’, ‘부력환기 유도’등을 통해 기존의 창문보다 세밀하게 환기량을 조절함으로써, 사계절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창문을 닫지 않아도 됩니다. 즉, 유블로는 환기량을 낮춤으로서, 반대로 지속적인 환기를 가능케 하는 창문입니다. 우리는, 신경 써서 닫아 둘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창문을 열어 둘 수 있습니다. 유블로와 함께 당신의 공간은 숨쉽니다.
공간에 딱 맞는 창문
공간에 딱 맞는 창문
창문은 건축 공사에서도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영역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교체하고자 할 때, 우리는 ‘어떤 프레임을 쓸지’, ‘어떻게 열고 닫을지’를 고민하는 대신, ‘어떤 브랜드를 쓸지’, ‘얼만큼 고성능의 제품을 쓸지’, 그것도 아니라면 ‘어떤 옵션을 선택할지’만을 고민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가 그만큼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유블로는 맞춤제작방식으로 생산되는 창문입니다. 창문의 구성, 프레임의 재질, 원형창이 설치될 위치와 개수까지도 사용자는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바람은 그것이 설치될 공간을 분석하고, 창문을 설계하는 기준이 됩니다. 유블로는 당신의 공간에 가장 알맞은 창문이 되고자 합니다.
취향을 반영한 마개
취향을 반영한 마개
유블로의 마개는 병뚜껑과 같이 돌려서 열고 닫을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창문에 고정되어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마개로 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몇 개의 마개를 번갈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블로는 재질, 형태, 용도에 따라 다양한 버전의 마개를 생산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선택에 따라 유블로는 단지 창문이 되는 것을 넘어 인테리어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공예가와의 협업을 통해 하나의 작품이 될 수도 있으며, 조명이나 화분이 되어 우리의 일상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수도 있습니다. 유블로는 창문이 되는 것을 넘어 당신의 일상을 담아내고자 합니다.